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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라는 큰 산을 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긴장을 풀고 잠시 쉬어도 괜찮을 시간이죠. 하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게 아닙니다. 수시 전형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직후 곧바로 논술이나 면접(대학별고사)이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 이 중요한 D-Day를 앞두고 "지금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준비 강도를 조절해야 할까?" 등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혹시 수능을 잘 봤다고 해서 논술/면접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반대로 잘 못 봤다고 해서 모든 것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수능 점수는 어디까지나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추는 용도일 뿐, 논술과 면접 자체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합니다. 이 짧은 기간 집중해서 준비하는 것이 3년의 노력을 결실로 이어지게 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능 이후 남은 수시 마무리 기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논술 및 면접의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논술 최종 점검 & D-Day 4가지 팁
수능 직후 논술 시험이 몰려 있습니다. 단기간에 실력 향상을 노리기보다는, '실수 줄이기'와 '답안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논술 최종 점검을 위해 기출 문제를 살펴보고, 시간 배분, 답안 작성 시뮬레이션을 계속 연습합니다.
✅ D-Day 전, 이것만은 꼭! (마지막 벼락치기)
- 최신 기출 문제 분석: 지원 대학의 가장 최근 기출 문제(1~2년)를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1~2회 풀면서 시간 배분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 첨삭/모범 답안 비교: 자신이 쓴 답안과 모범 답안을 비교하며, 내가 놓친 핵심 키워드와 문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정리합니다.
- 손글씨 연습: 손목 피로를 줄이기 위해 매일 1시간 정도 정해진 분량의 답안 작성 연습을 통해 글씨체와 속도를 유지합니다.
✅ 논술 시험장 합격 팁 (선배들의 생생 후기 반영)
[실전 팁] 논술 시험 당일, 문제지 여백에 개요(Outline)를 반드시 작성하십시오. 글의 일관성과 논리적 구조를 유지하는 핵심이자 시간 배분 실수를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면접 최종 점검 & 1분 자기소개 팁 - 당락결정
면접은 당일의 태도와 논리적인 말하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 주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 유형별 면접 D-Day 준비 리스트
- 제시문 면접 대비: 지원 대학의 기출 제시문을 보면서 5분 내에 핵심 주장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연습을 합니다.
- 인성/서류 기반 면접: 학생부/자소서를 다시 읽고, 예상 질문에 대한 핵심 답변 3가지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 복장 점검: 너무 튀지 않는 단정한 복장(교복 또는 깔끔한 정장 느낌)을 미리 준비하여 당일 혼란을 줄입니다.
✅ 합격 후기로 본, 면접 1분 자기소개 팁
1분 자기소개는 간단하게 하는 것보다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다라고 처음부터 강한 메세지로 관심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가채점 활용법- 수능 최저 미달 방지
수능 가채점 결과가 불안정하다고 논술/면접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준비 강도를 조절하는 데는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최저 충족 확실: 경쟁 대학의 논술/면접 일정에 집중하여 실전 모의 횟수를 늘립니다.
- 최저 충족 불확실: 지원 대학의 작년 최저 충족률을 확인하고, 충족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일단 시험장에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준비합니다.
- 주의: 논술/면접 당일, 수능 최저를 맞췄는지에 대한 걱정은 잠시 잊고 오직 당일의 시험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제 정말 마지막 남은 단 하나의 목표, 바로 수시 합격입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기보다는, 오늘 배운 최종 점검 팁들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을 가장 밀도 있게 활용해야 합니다. 논술이나 면접 준비 기간이 짧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이미 3년 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기회입니다. 마지막까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세요. 여러분의 수시 마무리가 최종 합격이라는 기쁜 결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